'광복절 내한' 빌리 아일리시, 팬들 목소리 담은 신곡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2 17: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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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 아일리시

[뉴스스텝]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팬들의 목소리를 담은 신곡을 선보였다.

빌리 아일리시가 오늘(22일) 오전 1시 새 EP '기타 송즈(Guitar Songs)'를 발매했다.

이번 EP는 모두 어쿠스틱 기타 반주와 빌리 아일리시의 잔잔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 곡들로 구성돼 있으며, 'TV'와 'The 30th' 총 2곡이 담겨있다.

'TV'는 곡 후반부에 팬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는 음성을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이 곡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한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 유럽 투어에서 당시 미발매곡이었던 'TV'를 빌리 아일리시가 부르자, 곡 후반부를 팬들이 따라 부른 것을 녹음해 이번 공식 음원에 담았다.

빌리 아일리시는 8월 15일 광복절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6'을 진행한다.

현대카드 측에 따르면 티켓은 판매 시작 20분만에 전석 매진돼 세계적인 팝스타 명성을 실감케 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 일부를 환경단체 리버브(REVERB)에 기부할 계획이라 밝혔다. 티켓 한 장당 1달러가 기부되며, 기부된 금액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사용될 예정이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8년에도 광복절에 첫 번째 내한공연을 연 바 있다. 당시 빌리 아일리시는 국내 팬이 건넨 태극기를 걸치고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작년 7월 발매한 두 번째 정규앨범 'Happier Than Ever'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와 영국의 오피셜 앨범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앨범으로 올해 2월 8일 열린 제 42회 브릿 어워드에서 'International Artist of the Year'를 수상하며 3년 연속 해당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9년 발매한 데뷔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로 이듬해 제 62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본상 4개 부문 포함 총 5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2021년 그래미에선 2관왕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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