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 가꾸기, '2025년 낙동강정원 서포터즈' 본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07: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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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정원 가꾸기 활동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부산낙동강정원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과 세계적(글로벌) 정원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시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운영하는 '2025년 낙동강정원 서포터즈'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낙동강정원 서포터즈'는 ▲정원 유지관리 ▲정원 해설 ▲정원 행사 질서 유지 활동 등을 중심으로 지역의 정원 문화를 선도하는 주체적 역할을 하게 된다.

단순한 자원봉사나 행사 참여에서 벗어나, 정원 유지·관리, 생태 교육 등 정원 운영의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들이 정원의 일상적 가꾸기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정원 문화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정원 가꾸기 활동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정원가꾸기(잡초 제거, 환경 정비 등) ▲환경보호 캠페인 ▲가족정원 조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정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참여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시는 참여의 지속성과 동기를 높이기 위해 단계별 활동 등급제를 도입하고, 시민이 활동을 이어갈수록 더 큰 책임과 혜택이 부여되는 구조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전→열정→성장→결실→명예’ 등 5단계 활동 등급으로 나눠져, 활동 마일리지를 누적해 상위 등급으로 승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수록 더욱 많은 책임과 역할을 부여받는 구조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정원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참여 시민에게는 활동 점수에 따라 서포터즈 관련 기념품, 교육 프로그램 우선 참여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서포터즈 활동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시민이 정원을 직접 가꾸고 유지하는 정원문화 실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 문화를 일상 속에 확산시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낙동강정원 서포터즈 모집 공고는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내용은 시 공원도시과 또는 부산정원문화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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