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백일해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7 08:00:12
  • -
  • +
  • 인쇄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 적기 예방접종해야
▲ 백일해 예방접종 안내문

[뉴스스텝] 부천시는 환절기로 일교차가 심해짐에 따라 기침 등 호흡기질환이 유행하고 있으며 그중 전염성이 높은 백일해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 등을 당부했다.

제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는 기침 및 재채기 시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콧물, 가벼운 기침이 1~2주 동안 지속되다가 이후 발작성 기침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기침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 초기 전염성이 높은 백일해의 전파에 주의해야 한다.

백일해는 면역력이 약할수록 감염될 위험이 커지고 특히 영유아에게서는 심각한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시기적절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소아 청소년의 경우 국가필수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임신 중 백일해 예방접종은 27주에서 36주 사이에 하는 것을 권장하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사업’ 국가복지 바우처를 사용하면 된다.

임신 중 백일해 예방접종은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생후 첫 백일해 예방접종(2개월) 전까지 출생아의 백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영유아·소아 청소년 중심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미접종자 및 가족 내 백일해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적기 예방접종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