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취약계층 대상 '우리 동네 펫 위탁소' 2개소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08:00:14
  • -
  • +
  • 인쇄
관내 2개소(댕댕스, 구로다나은 동물병원) 펫 위탁소로 지정…반려동물 위탁 비용 지원
▲ 우리 동네 펫 위탁소(댕댕스) 내부 사진

[뉴스스텝] 구로구가 이달 27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펫 위탁소’를 운영한다.

‘우리 동네 펫 위탁소’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장기 외출, 입원 등으로 반려동물을 돌보기 어려운 경우 전문 위탁업체에 반려동물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로 구로구에는 올해 처음 도입된다.

구는 펫 위탁소로 댕댕스(오리로 1181)와 구로다나은 동물병원(신도림로 7) 2곳을 지정하고 취약계층의 반려견과 반려묘 위탁 보호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며, 반려견과 반려묘를 최대 10일까지 펫 위탁소에 보호할 수 있다.

단, 위탁업소별로 반려동물 위탁 가능 여부를 확인(예방 접종 여부, 몸무게 등) 후 이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탁할 경우 지원 기준을 초과해 발생하는 추가 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펫 위탁소 이용을 원하는 경우 반려인의 신분증과 지원 대상 증빙서류(△수급자증명서 △차상위계층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 등)를 갖춰 펫 위탁소에 제출하고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이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펫 위탁소에서 요구하는 접종 사항을 만족해야 한다.

우리 동네 펫 위탁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보건소 질병관리과 또는 펫 위탁소 지정업체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우리 동네 펫 위탁소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민분들이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설 연휴(27일부터)에는 댕댕스만 운영하며, 구로다나은 동물병원은 다음 달 3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수요가 많을 수 있으니 펫 위탁소로 위탁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8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포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및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탄소중립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 △지역사회 탄소저감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김현철 포천시청소

남양주시, 단절된 도시 연결…경의중앙선 복개 핵심 공정 '착착'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경의중앙선 도농~양정 구간 복개공사’의 핵심 단계인 상부 구조물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경의중앙선 복개공사는 상시 열차가 운행되는 선로 위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사업으로, 특히 선로 상부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정은 전체 공사 중에서도 정밀도와 안전성이 가장 요구된다.이번 공정은 철도로 단절됐던 다산1동과 2동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9일 영북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청소년 스스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영북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영북파출소, 영북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