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설 앞두고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온정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0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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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준 14억 1142만원 모금으로 목표액 초과 달성
▲ 용인특례시장실에서 23일 열린 전달식에는 5개 기관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온누리상품권 등을 기탁하며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대표적인 이웃돕기 릴레이 캠페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시민과 단체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오전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5개 기관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온누리상품권 등을 기탁하며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원고속(온누리상품권 1000만원) ▲국제라이온스협회354-B(경기)지구 3지역 12개클럽 라이온스(성금 1000만원) ▲㈜대흥엠앤티(성금 2000만원) ▲벌룬타스(성금 200만원) ▲이스트포레어린이집(성금 100만원)이 참여했다.

㈜대원고속은 2021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꾸준히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을 실천해왔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4-B(경기)지구 3지역 12개클럽 라이온스와 ㈜대흥엠앤티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며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봉사 동아리 벌룬타스는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탁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고, 이스트포레어린이집 원생들은 1년 동안 모은 용돈으로 사랑의 저금통 60개를 기부하며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정성과 나눔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청년과 어린이까지 참여하는 사랑과 관심이 어려운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벌룬타스 안석현 학생은 “성복도서관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재능기부를 시작하며 용인시와 인연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1일 시작된 용인의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7일 기준 14억 1142만원이 모금되며 목표액인 13억 원을 109% 초과 달성했다. 이 캠페인은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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