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 스토리텔링 책 놀이로 다문화 감수성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08: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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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운영, 자격증 과정부터 전시·체험까지 문화 다양성 실천
▲ 스토리텔링 책 놀이지도사 자격증 과정 진행 모습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은평구립도서관에서 지역 주민의 다문화 감수성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따라 기획됐다. 그 중 ‘스토리텔링 책 놀이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은 선주민과 이주민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책 놀이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문화 소통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과정은 내달 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총 8회에 걸쳐 대조꿈나무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수료 요건 충족 시 민간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특히 ▲감성 힐링 ▲우화와 민담 ▲생활 공감 이야기 ▲글자 없는 그림책 등 다양한 장르를 주제로 실습 중심의 과정 진행되고 있다.

강의를 맡은 한국그림책문화예술연구소 대표 이경숙 강사는 “그림책은 언어를 뛰어넘는 소통의 매개다”라며 “스토리텔링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문화를 존중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서관은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상·하반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Who is it?(누구야?)’ 전시를 통해 세계의 존경받는 인물을 소개했으며, ‘나만의 세계여행’ 전시에서는 각국의 문화와 랜드마크를 여행 계획 형식으로 구성했다.

하반기에는 ‘오감으로 배우는 아시아’ 문화 체험, ‘다문화 작가와의 만남’, ‘세계시민교육’ 등이 예정되어 있다. ‘오감으로 배우는 아시아’는 음식, 언어, 의복 등 다양한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활동이다.

‘다문화 작가와의 만남’은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의 강연과 소통으로 진행된다. ‘세계시민교육’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글로벌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타문화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는 일상이 됐고 도서관은 이를 연결하는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잇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누구나 함께 이해하고 성장할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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