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08:00:23
  • -
  • +
  • 인쇄
곤충관찰, 소각장 견학, 기후변화 교실 등…환경에 관한 모두의 관심 높여
▲ 성남시 환경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초등 4학년생들이 판교환경에너지 시설에서 쓰레기 처리 과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스텝] 성남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유아, 초·중학생, 어르신 등 대상별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모든 나이대에 환경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상별 신청을 받아 해당 교육을 지원한다.

유아(6~7세)와 초등 1·2학년생은 수정구 양지동 환경교육관에서 잠자리 등 곤충관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초등 3학년생은 목공 체험 수업, 초등 4학년생은 학교 정원 탐방, 성남·판교 환경에너지 시설인 소각장 견학과 자원순환 교육, 초등 5학년생은 공원이나 탄천에서 숲·하천 체험, 초등 6학년생은 각 학교에서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에 각각 참여하게 된다.

중학교 1·2·3학년은 학교 교실에서 탄소중립, 샴푸 바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은·혜은학교나 일반초등학교 특수학급에 다니는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는 ‘우리 모두 함께 그린(Green)해, 찾아가는 생태 교실’을 운영한다. 환경 강사가 각 학교 교실, 정원 등에서 목공 프로그램이나 생태체험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찾아가는 시민 환경 교실’도 운영한다. 10~16명의 그룹을 이룬 복지회관, 경로당 어르신, 학부모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등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기후변화 등의 교육을 한다.

가족 단위 체험 행사인 ‘환경 기행 주말 탐사반’도 운영한다. 남한산성공원, 판교생태공원에서 계절별 생태 학습을 할 수 있다.

초·중학교 환경교육 신청은 교사가 성남청소년청년재단 플랫폼 ‘원클릭’ 등을 통해서 하면 된다.

유아와 일반 시민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에코성남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에 관한 모두의 관심을 높여 시민과 함께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보존 등 다양한 환경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