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음봉복합문화센터, 긴 기다림 만큼 만족도 높은 시설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8 07:55:31
  • -
  • +
  • 인쇄
7월 말 준공 앞두고 현장 방문…안전 시공 등 주문
▲ 박경귀 시장 음봉복합문화센터 공사 현장 방문

[뉴스스텝] 박경귀 아산시장은 27일 음봉면 월랑리 701번지 일원 음봉복합문화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음봉복합문화센터는 아산시 북동부 지역 인구 증가에 따른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해 건립 중이다. 당초 2021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준공 시점을 훌쩍 넘긴 시점까지 공정률이 절반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는 시공사와 공사 계약을 해지했고, 이후 각종 소송전이 이어지며 건립이 지연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한 뒤 공사를 재개했으며, 현재 마감 공사와 일부 설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인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사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주민들을 향해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기다려 온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다. 긴 시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만족도 높은 시설로 완성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추후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현장 관계자 등에게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마지막까지 세심하고 꼼꼼한 시공”을 당부했다.

한편 음봉복합문화센터는 연면적 4,593.76㎡, 지상 1층, 지상 3층 규모 조성되며, 다목적 공간과 다함께돌봄센터, 영유아·어린이자료실, 청소년·일반자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 170억 5,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7월 말 준공, 8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추후 시범 운영 등을 거쳐 개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