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아산시 혁신 이끈 기둥들, 명예로운 퇴직 축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8 07:55:28
  • -
  • +
  • 인쇄
아산시, 27일 2024 상반기 퇴직 공무원 퇴임식 개최
▲ 2024 상반기 퇴직 공무원 퇴임식

[뉴스스텝] 아산시 2024년 상반기 퇴직 공무원 퇴임식이 27일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 상반기 정년·명예 퇴직자 및 공로연수자 9명과 퇴직자 가족, 후배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민식 아산시 공무원노조위원장은 후배 공직자를 대표해 “선배님들의 발자취는 후배 공직자들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긴 시간 고생하셨다. 존경한다”며 인사했다.

후배 공직자들은 ‘공직 생활의 멋진 완주를 축하합니다’, ‘제2의 인생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꽃길 예약 완료’ 등 유쾌한 메시지로 선배 공직자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퇴직자들은 “아산시 발전과 변화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입을 모으며 긴 공직 생활의 힘이 되어준 가족과 동료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35년간 열심히 일했다, 이제 35년간 열심히 놀겠다”(오세규 지방서기관, 34년 10개월 재직),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처럼, 일하느라 못해본 것들 많이 경험하며 더 바쁘고 행복하게 지내겠다”(선우문 지방서기관, 39년 5개월 재직)는 유쾌한 포부가 이어지기도 했다.

국승섭 지방서기관(32년 6개월 재직)은 “부족한 저를 보듬고 다듬어준 아산시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퇴임 후에도 아산시정의 발전과 동료들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채환 지방서기관(33년 1개월 재직)은 “아산시 인구가 11만일 때 공직 생활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퇴직하게 됐다. 아산시 발전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퇴임식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시정 발전을 위해 장기간 재직한 퇴직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영예로운 퇴직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여러분은 아산시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준 기둥들”이라면서 “여러분의 뜨거운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공직을 떠나더라도 시정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