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회의 열려… 상반기 시도민 권역별 토론회 개최 예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08:00:19
  • -
  • +
  • 인쇄
3.11. 16:00 김해시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3월 회의 개최
▲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회의

[뉴스스텝] 부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4시 김해시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3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들과 시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경남 윤번제 개최 원칙에 따라 경남도에서 열렸으며, 3개 분과회의, 전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획소통분과’는 시도민이 중심이 된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홍보자료와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자치분권분과’와 ‘균형발전분과’는 분야별 특례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체 회의에서는 분과별 회의 결과 보고에 이어, 부산지역 시도민 토론회 개최 계획안, 위원회 운영 로드맵 변경안, 행정통합 홍보 안내서(브로슈어)안 보고와 함께 지난번 분과회의에 대한 의견 수렴과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전체 회의에서 보고된 '부산지역 공론화위원회 시도민 토론회 개최 계획안'에는 5~6월 중 부산지역을 4개 권역(원도심, 중부, 동부, 서부)으로 나눠 개최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최 예정이던 하반기 토론회와 별도로 상반기 권역별 토론회에서는 행정통합의 이해와 시도민 인지도 제고, 시도민 의사를 확인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위원회는 지난 분과위원회별 제안사항인 브리핑 개최, 숙의 토론회 개최계획 등에 대해 토론했다.

4월 중 행정통합 브리핑을 개최해 시도민에게 행정통합 운영 방향을 설명하도록 결정했으며,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위원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개선하고, 숙의 토론회를 하반기에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위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향후 위원회는 시도민 토론회 개최와 함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도민의 의견을 담은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공론화 의견서를 양 시도에 최종 전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성특례시, 주민과 함께 이끌어낸 열병합발전시설 계획 철회...LH, 대체부지 재검토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주민과 함께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온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현 부지 계획이 철회됐다고 11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기존 열병합발전시설 예정 부지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주민 생활권과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대체부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대해 “이번 열병합발전시설 부지 철회는 화성특례시와 시민이 함께 이끌어낸 소중한 성과”라

구리시, 동구동 '가을맞이 우리동네 클린UP!' 실시

[뉴스스텝] 구리시는 매월 진행하는 구리시 '클린구리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사노동 주민들과 함께 '가을맞이 우리 동네 클린UP!'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노동 안말·내동경로당 일대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사노동 주민을 비롯해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와 구리시청 회계과, 교통행정과, 산업지원과,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

화성특례시, 보건복지부 주관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 실적 우수 기초 지자체 선정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보건복지부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계획의 실효성, 실행력, 지역사회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를 선정했다.화성특례시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