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공원이 부산해진다… 공원 '여가 프로그램' 본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08:00:14
  • -
  • +
  • 인쇄
시, 9월부터 11월까지 공원 여가 프로그램 정상 운영
▲ 용두산 공원 저글링 공연 모습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연 ▲여가 활동 ▲아카데미 등 공원 여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각 공원의 특성과 시설 여건을 살려 ▲월 1회 공연 ▲주 2~3회 여가 활동 ▲실내 아카데미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원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가 활동 프로그램은 지난 7월 5개 공원(▲남구 유엔 평화공원 ▲해운대 대천공원 ▲사하구 에덴공원 ▲수영구 호암근린공원 ▲기장군 새마을 어린이공원)에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민 건의 사항을 반영해 일부 공원의 시간대를 조정해 9월부터 다시 운영한다.

한편, 폭염으로 여가 활동은 8월 한 달 휴강됐으나 ▲중구 용두산공원·서구 암남공원에서는 공연이 ▲부산진구 감고개 공원에서는 수채화·손바느질·손뜨개·토탈공예 등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됐다.

7~8월 진행된 공연에는 팝페라 그룹 '비타펠리체'와 저글러 오장욱이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8월 30일 오후 6시 용두산공원에서는 퓨전국악과 매직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가에게는 무대에 설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공원에서 즐기는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의 경우 별도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여가 활동 및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온라인 신청과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여가 활동 신청은 8월 20일부터 시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선착순 30명, 해당 여가 활동 프로그램이 시작하는 당일(에덴공원 9월 2일, 그 외 공원 9월 1일) 진행 시간에 현장에서 20명 접수 예정이다.

실내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9월 첫째 주까지 8월 강좌를 마무리하고 둘째 주부터 새로운 공예, 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별도로 신청자 접수 예정이다.

공연 및 여가 활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일부 여가활동 시간을 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15분 내 집 근처 공원에서 함께 누릴 수 있는 공원 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