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천 대상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0 08:00:22
  • -
  • +
  • 인쇄
우수외국인 인재 정착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 제고
▲ 문경시청

[뉴스스텝] 문경시는 우수 외국인력 유입 확대로 인력난 등을 겪고 있는 기업에 단비가 될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문경시의 지역특화형 비자 쿼터는 45명을 배정받았으며, 체류자격 전환 시 장기체류가 가능하고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이 허용되며, 배우자도 취업이 가능해 이탈률이 낮아 관내 기업의 수요와 호응도가 높아져 7월까지 4개 기업에서 5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역특화형 우수인재' 추천 대상은 허용된 사업장에 취업 또는 취업 예정인 합법 체류 외국인으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위 소지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외국인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구인·구직 등록을 통한 취업연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희망 외국인 추천서 발급 신청(문경시 일자리경제과) △추천서 발급(경상북도→문경시) 및 체류자격 변경 신청(출입국 구미출장소) 단계로 진행된다.

또한, 문경시는 문경시가족센터를 통해 정착지원금, 한국어교육, 각종 문화체험프로그램, 통변역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외국인과 그 동반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기업은 양질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지자체는 생활인구 유입 확대 등 활력 제고로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