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가뭄대비 수돗물 절약 절수설비 지원사업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0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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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수설비

[뉴스스텝] 강릉시는 지속되는 기상이변과 가뭄에 대응하고자, 수돗물의 절약과 효율적 이용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절수설비 설치 지원사업(시범)'의 지원 대상을 기존보다 확대 운영한다.

당초 2001년 9월 29일 이전 준공된 건축물만을 대상으로 하던 지원 기준을 2012년 7월 1일 이전 준공된 건축물까지로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일상 속 물 절약 실천을 더욱 장려한다.

지원 대상은 2012년 7월 1일 이전에 준공된 강릉시 내 건축물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절수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가정용은 최대 80만 원, 일반용은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되며 설치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보조금은 설치 후 2개월 이내에 지급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9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다.

시청 누리집 일반공고‧고시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후, 강릉시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를 방문하거나 우편(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대선 상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물 절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 스스로가 환경 보호의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물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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