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창업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자 공개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2 08: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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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창업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 공모…연말 준공 예정
▲ 은평 창업지원센터 내부 구상도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은평 창업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12월 준공 예정인 ‘은평 창업지원센터’는 스타트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 기업의 입주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을 지원하는 곳이다. 창업 활성화로 ‘머물고 싶은 자족도시 은평’ 견인하고자 한다.

위탁 참여 자격은 최근 3년간 창업센터를 운영했거나 창업 프로그램 운영실적이 있는 대학 또는 비영리 법인이어야 한다. 위탁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위탁사무는 △은평창업지원센터 시설 및 안전관리 전반 △입주기업 선발 등 사업 전반 추진(컨설팅, 마케팅, 투자유치 등) △산·학 연계 등 창업지원 네트워크 조성·관리 및 기업파트너십 구축 △개방형 업무공간, 스튜디오 이용 활성화 △그 밖에 창업지원을 위하여 은평구와 합의한 사무 등을 맡는다.

신청 방법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근무 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에 접수한다. 제출서류 등 공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수탁기관은 민간위탁적격자심사위원회의 내달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심사는 총 100점 만점으로 경영상태, 유사수행실적, 인력평가 등 정량적 성적 평가 20점과 사업수행계획, 예산편성 계획 등 정성평가 80점이다. 선정 결과는 내달 중 구청 홈페이지 게시와 개별로 통지한다.

앞서 구는 은평형 창업지원정책 연구용역을 시행해 지역 산업 환경을 분석하고 발전전략을 구상해 지난해 창업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저변확대를 위한 유무형 인프라 확보, 창업 통합창구 및 구민 창업친화 공간 등 지속 가능한 창업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창업지원센터 조성에 나서게 됐다.

창원지원센터는 불광동 옛 은평물품공유센터를 리모델링해 새로운 공간으로 만든다. 시설 내부에는 독립 사무·입주 공간, 코워킹스페이스, 스튜디오 등 창업기업을 위한 업무공간을 갖춘다.

그 밖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 입주기업을 선발해 컨설팅, 마케팅, 투자유치 등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종 창업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초기 창업자부터 성장단계 기업까지 고루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창업지원에 전문성 있는 기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면서 “은평 창업지원센터가 창업을 꿈꾸는 주민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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