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AI기업 석박사급 인재양성 위한 첫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8 08: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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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29일 AI 양재 허브서 ‘AI재직자 석·박사 과정 지원 관련 기업 설명회’ 숭실대와 공동개최
▲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기업설명회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가 AI 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한 소프트인프라 구축과 지역 인재양성에 시동을 걸었다. 지역 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AI분야 ‘석·박사과정 지원 기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구와 숭실대학교와 공동추진하며, AI와 관련 석·박사과정에 관심 있는 기업 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7월 숭실대와 업무협약을 맺어 구의 자원과 숭실대의 인적 인프라를 활용하는 다양한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지역기업 재직자에게 혁신교육과 연구를 지원하여 고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29일 양재동에 위치한 AI 양재허브의 Playground에서 열리며, 숭실대 테크노융합학과 교수들이 지역 내 AI 기업의 재직자들에게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 취지와 AI분야 석·박사 과정에 대한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된다.

이번 ‘AI관련 석‧박사 과정’에 참여하게 될 재직자들은 1인당 연간 최대 90%(연간 1천만원 이내)의 등록금을 지원받는다. 또, 인공지능, 영상인식, 스마트팩토리융합, 게임 융합 등을 연구하게 되며 평일 야간 또는 주말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이들은 산‧학‧연 협력으로 프로젝트 개발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자들은 재직 기업의 추천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지원 의향서를 다음달 2일까지 구에 제출하면 된다, 같은달 5일부터 16일까지 숭실대학교 대학원 홈페이지에서에서 정식 원서접수 후 면접 및 심사를 통해 정식 합격자를 선별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향후 구는 숭실대학교와 함께 이번 석·박사과정 지원 외에도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과 연계한 실무형 AI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AI 저변 확대를 위한 지역주민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AI 특구와 ICT 특정개발진흥지구의 기업 및 연구소 등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가 AI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역 ICT 고급인재 육성과 기업 지원에 노력하겠다.”면서 “지역 우수인재들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인재가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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