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 기간 '찾아가는 서비스'까지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9 08:10:22
  • -
  • +
  • 인쇄
성북구 9월말 기준 미환급 누적금액 약 2억 6천만원
▲ 성북구청

[뉴스스텝] 서울시 성북구가 미환급금을 돌려주고 납세자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이달 1일부터 ‘2022 하반기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성북구는 매달 과오납 환급금 대상자에게 환급 안내문 및 문자 발송을 통해 환급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다양한 사유로 환급금이 누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환급금은 납세자가 자치단체에서 부과한 징수금(지방세, 세외수입 등)을 초과 납부 혹은 이중납부 등의 사유로 착오 납부한 납세자에게 되돌려 주는 금액으로 22년 1월부터 9월까지 성북구가 납세자들에게 지급한 환급금은 약 71억이며 10월 말 기준미환급 누계액은 약 2억 6천만원이다.

성북구는 매달 안내문과 문자 발송을 통해 환급금 지급에 최선을 다했으나 다양한 사유로 환급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특히 고령 노약자 같은 경우 세무 행정의 소외 계층으로서 고령 노약자를 중심으로 환급액이 꾸준히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성북구는 정보 소외 계층인 고령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구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환급금을 안내하고 직접 환급 권리자의 정보 등을 받아와 지급하는 서울시 최초 현장 방문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 성북구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 대상자가 5년 간 행사하지 않으면 시효가 완성 되어 소멸하는 권리(지방세기본법 제64조 1항)이기 때문에 환급금이 발생한 지 5년이 넘지 않는 기간 내에 환급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성북구는 단 한 명이라도 납세자의 권리가 소멸하지 않도록 관련 법령 안에서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구민 밀착 현장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남시푸드뱅크, ㈜우림피엠씨로부터 3,400만 원 상당 한우뼈 기부 받아

[뉴스스텝] 하남시푸드뱅크(회장 이점복)는 12월 2일 ㈜우림피엠씨(대표이사 한준수, 공동대표 이혜선)로부터 총 3,400만 원 상당의 한우뼈를 기부받았다.이번에 전달된 한우뼈는 하남시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으로,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식단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식품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기부라는 점에서

송경택 서울시의원, “중국인 불법 택시 ‘흑차’ 서울 관광경제 위협··· 서울시 차원의 대응 필요”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AI 민주정부 클라우드 세계 1위 기업 아마존 만나다

[뉴스스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자폴스키(David Zapolsky) 아마존(Amazon) 본사의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 10월 29일(수) APEC CEO 서밋에서 맷 가먼(Matt Garman),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한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