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에서 뭐하냐구? 내 쇼츠를 한번 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1 08:10:26
  • -
  • +
  • 인쇄
짧지만 강력한 60초 세로영상에 숨겨진 명소, 맛집, 생활꿀팁 등 담아
▲ 대상 '서초에서 뭐하지?'

[뉴스스텝] “서초에서 뭘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실패하지 않는 명소 5곳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제가 직접 다 가봤는데요, 역시나 핫스팟이었습니다.”

흥겨운 음악을 배경으로 360도 카메라로 찍은 독특한 영상 “서초에서 뭐하지”의 주인공 김소은(여, 30세)씨는 서초구에서 주최한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서초쇼츠_컷.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19pixel, 세로 523pixel서초쇼츠 공모전' 대상 수상자다.

평소 영상 제작에 관심이 많은 김 씨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예술의 전당, 세빛섬, 고투몰, 방배동 카페거리, 양재 꽃시장을 모두 직접 가서 촬영을 했다.

김 씨는 “이번 영상을 제작하면서 서초구가 예술, 자연, 쇼핑까지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쇼츠 영상이 대세인 지금, 짧지만 재미있는 영상으로 서초구를 알릴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초구는 ‘서초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7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서초쇼츠_컷.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19pixel, 세로 523pixel서초쇼츠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주민이 직접 만드는 60초 세로형 쇼츠영상 공모전에 90여 편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을 비롯한 총 6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장이 주어졌다.

애니메이션으로 서초를 그린 영상, 재치 있는 랩과 댄스로 서초를 표현한 영상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만남부터 결혼·육아까지 서초에서의 생활을 스토리로 엮은 영상 등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스마트 시니어구라는 명성에 걸맞게 50대 이상의 참여자가 18명으로 전체 참여자의 20프로 가량을 차지했으며 그 중 1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은 서초구 공식 유튜브 등 SNS에 게재하고 서초구를 대·내외에 알리는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서초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서초구 홍보는 주민이 직접한다.’ 라는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56억 907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9,413만 9천 원 증가한 규모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 항목 중 교섭단체 대표 의원 업무추진비 1,2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하여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총 2조 2,347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