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대상 가정폭력상담원 양성 교육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1 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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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12명 대상, 2월 21일부터 시작, 100시간 교육
▲ 2023 결혼이주여성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교육 모집 포스터

[뉴스스텝] 도봉구 도봉구가족센터는 동행복지재단 지원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12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상담원 양성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평등한 가정(성)문화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교육은 도봉구민회관 2층 센터 내 교육장에서 2023년 2월 21일(화)부터 4월 19일(수)까지 매주 화, 수 진행된다. 신청은 2월 20일 0시까지 ‘2023년 결혼이주여성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교육’ 포스터 QR코드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교육과정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정폭력 예방 및 가족 구성원 상담 지원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상담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 10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교육과정의 90% 이상을 이수하면 여성가족부인증 가정폭력 상담원 수료증(100시간)을 교부받는다.

센터는 지난 2년 동안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및 성폭력 상담원 양성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39명(2022년 기준)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향후 양성된 결혼이주여성들이 다문화 상담원으로서 상담 역량을 키워가도록 교육 프로그램 수료 이후 상담 교육 및 인턴십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아 센터장은 “각자 작은 초 하나를 밝혀 큰 초에 불을 붙이듯이, 한국사회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본 교육과정은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변 결혼이주여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봉구가족센터는 건강한 가족문화를 세워가는 기관으로 가족교육, 상담, 사례관리는 물론 자녀돌봄품앗이, 아이돌봄서비스, 한국어교육, 한국사회 정착프로그램, 다문화 자녀 성장지원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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