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내년도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사무국 운영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2 08: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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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정기총회서 결정, 가세로 군수 차기 회장 선임
▲ 태안군청

[뉴스스텝] 태안군이 내년도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사무국 운영을 맡는다.

군은 지난 11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차기회장 선임의 건 의결 결과 가세로 군수가 차기 회장으로, 태안군이 내년도 사무국 운영 지자체로 각각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사무국 운영을 맡은 홍성군과 회계처리 등 이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환황해권 지자체의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환황해권행정협의회는 산업, 해양·수산, 문화·관광, 도로·교통 등 환황해권 지역의 분야별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2015년 창립됐다. 현재 태안군을 비롯해 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 등 6개 지자체가 소속돼 있다.

태안군은 환황해권 관광활성화 기본계획 수립과 환황해권 공동 홍보물 책자 발간 등 협의회에서 거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공동 번영과 상생 발전을 위한 활발한 논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차기 회장을 맡게 된 가세로 군수는 “내년 협의회 사무국을 맡아 환황해권의 심도 있는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공동 대응 과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환황해권 지역 발전과 성장동력 발굴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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