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화양동 골목길의 이유 있는 변신…공영주차장과 공원 화장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9 08:10:16
  • -
  • +
  • 인쇄
화양동 골목길 재생사업 일환으로 화양동 공영주차장과 한아름공원 공중화장실 시설 개선
▲ 화양동골목길재생 주차장[후 사진]

[뉴스스텝] 광진구가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된 화양동 공영주차장과 한아름공원 공중화장실을 새단장했다.

광진구 화양동 군자로 3길 일대는 서울기념물 제2호로 지정된 700년 느티나무가 있는 곳으로, 1980년대 살기 좋은 주거지와 골목길로 형성됐으나 최근에는 노후 건축물과 불법주차 등으로 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구에서는 이 지역을 2020년 골목길 재생사업지로 공모해 시비와 구비 11억을 확보하고, 2021년부터 실행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골목길 재생사업에 돌입했다.

이번에 새단장한 화양동공영주차장은 내외부를 산뜻하게 도장하고 낡은 바닥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개선했으며, 노후 시설물과 표지판 등을 교체해 공영주차장의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한아름공원 공중화장실은 내외부 리모델링을 실시해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했으며, 온열기 교체, 안심 비상벨 설치로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에 앞서 구는 화양동 골목길 재생사업으로 골목 포장 및 스마트보안등 설치, 골목상권 간판 및 마을 안내사인 교체 등 단계적인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공영주차장과 공원 화장실 개선을 마지막으로 화양동 골목길의 변신을 완료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에서는 노후된 지역을 적극 개선해 주민 여러분께 안전하고 행복한 삶터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저층 주거지 재건축·재개발과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준 수원시장,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시지회 송년 행사 참석

[뉴스스텝] 이재준 수원시장이 3일 권선구에서 열린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시지회 송년 행사에 참석해 “여성의 인권을 넘어 지역사회에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역할을 이어가 달라”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시지회 선영미 회장과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 ‘2025년 단체 활성화 및 지역

독립의 고뇌 노래한 '도연', 12월 강서아트리움에서 다시 만난다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서아트리움(가로공원로 195) 아리홀에서 창작뮤지컬 ‘도연’을 공연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해 초연했던 뮤지컬 ‘도연’을 재공연해, 독립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도연’은 1919년 2월 8일 도쿄 YMCA에서 실제 벌어진 2·8 독립선언을 배경으로, 상산 김도연 선생을 중심으로 한 조선 청년

2025년 삼척시, 연말 기획 공연 '송년드림콘서트' 개최

[뉴스스텝] 삼척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의 새해를 함께 맞이하기 위해 연말 기획공연 ‘2025 삼척시민과 함께하는 송년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12월 13일 17시 삼척 대공연장에서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콘서트는 따뜻한 힐링, 공감, 추억, 도시적 세련미, 감동으로 이어지는 음악 흐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먼저 ‘위로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