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셩유행가 – 판을 나온 소리' 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0 08:10:21
  • -
  • +
  • 인쇄
▲ 포스터

[뉴스스텝] 국립국악원의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모 사업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선정되어 국립국악원 주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주관으로 진행되는 ‘경셩유행가 – 판을 나온 소리’가 다가오는 3월 8일 19시 30분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경셩유행가 – 판을 나온 소리’는 100여 년 전 최신 기술인 유성기 녹음을 통해 보존되고 국립국악원이 복원을 거친 당시 유행했던 유행가, 우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국악 공연이다.

당시의 유행가는 유성기 녹음을 통해 음반으로 제작되어 대중에게 유통됐다. 당시 유행한 음악으로는 경기민요, 가야금병창, 서도민요, 판소리 등의 다양한 우리 소리가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의 민속악단이 우리 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은 우리 음악을 보존하고 국민이 국악을 접하고 즐기며 국악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중 민속악단은 국악의 연주, 공연을 통해 우리 음악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고음반의 존재로서 전해진 우리의 옛 음악을 직접 들을 기회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국악은 우리 고유의 국악인 민요, 판소리에 서양음악 및 트로트의 영향이 섞인 신민요 스타일의 국악을 무대화한 공연으로 오래된 국악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더욱 귀중한 기회다.

안동은 예로부터 다양한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우리 전통을 보존하고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그런 안동시에 걸맞은 공연으로 수준 높은 공연으로 우리 국악을 지역민들이 경험하고 우리 전통음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는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수군,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

[뉴스스텝] 장수군은 4일 장수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대표 33인인 백용성 조사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법륜스님과 유수스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450명이 참석해 기념관 개

울진군, WHE 2025에서 국가산업단지 비전 제시

[뉴스스텝] 울진군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 참가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WHE 2025’는 올해 기존 H2 MEET 전시회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수소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확대·개편됐으며, 약 250개 사가 참가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박미경 진주시의원 발의 ‘진주교방문화 특화관광 조례’ 제정

[뉴스스텝] 제270회 제2차 정례회가 한창인 진주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박미경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교방문화 특화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해당 조례안은 지난 2023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주제를 탐구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연이어 단체의 대표 의원을 맡아 진주 교방문화의 현황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룬 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