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명품 호박고구마 '당진호풍' 현대백화점 12개 점 입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8 08:10:40
  • -
  • +
  • 인쇄
이제 백화점에서도 당진호풍미 고구마를 맛보세요!!
▲ 호풍미 판매 사진

[뉴스스텝]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당진시, 현대백화점이 협업해 국내 육성 고구마품종 호풍미를 기획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당진 합덕읍 이은철 농가에서 재배한 호풍미 고구마가 판매되며 지난 15일부터 수도권 및 충청권 현대백화점 12개 점의 식품관에서 당진 호풍미를 구입할 수 있다.

호풍미는 2021년 육성된 신품종으로 호박고구마 재배에서 가장 큰 어려움인 덩굴쪼김병 병 저항성에 강하고, 상품 크기의 덩이뿌리(괴근) 수량이 많으며 저장성이 우수하다. 또한 군고구마 당도가 높고 말랭이 가공적성 또한 우수해 기존 외래품종 위주의 고구마 시장 판도를 바꿀 것으로 내다봤다.

당진시는 호풍미를 지역 대표 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 초 조직배양 건전묘 14만 주를 농가에 보급하고 지속적인 재배 기술 교육과 현장 순회 교육을 통해 50헥타르(ha)에 호풍미를 재배했다. 올해 1,500여 톤을 생산해‘당진호풍’으로 상표등록을 하고 전용 상자를 제작해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스마트스토어 등 직거래 판매를 하는 송산면 김*환 농가는 “기존 일본품종 호박고구마와 호풍미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은 호풍미가 훨씬 높다. 앞으로 호풍미 재배면적을 점차 넓혀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당진호풍’고구마의 현대백화점 입점을 통해 당진 고구마가 다시 한번 우리나라 제일의 명품 고구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당진 고구마의 명성이 더 빛나도록 고구마 농가와 더불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