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50 탄소중립 미래 시민이 그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8 08:15:10
  • -
  • +
  • 인쇄
28일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시민공청회 개최
▲ 세종시청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28일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지난 4월 발표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제1차 세종특별자치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시민공청회는 제1차 기본계획에 시민, 환경단체, 시의회, 관련 부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기본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시민·환경단체 등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기본계획(안)은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 열린 세종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와 지난 8월과 10월에 열린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정책 세미나 등 회의 내용을 토대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4월 27일 7개 산단, 탄소중립지원센터와 맺은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업무협약과 지난 6월 5일 행복청, 교육청과 맺은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을 초안에 반영했다.

이윤희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기본계획(안) 보고에 이은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종호 한국환경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전문가 토론 패널로는 고용석 국토연구원 실장, 박성남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윤은주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장용철 충남대학교 교수가 참석했다.

시는 내년 1월 11일까지 시청 환경정책과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 팩스를 통해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내년 2월 중 2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 청취에 나선다.

이를 토대로 세종특별자치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 내년 4월 중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노동영 국장은 “이번 공청회는 시민 의견을 토대로 세종시 탄소중립의 미래를 그리는 과정”이라며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