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신계역사공원 스마트 공원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0 08:10:02
  • -
  • +
  • 인쇄
스마트 파고라, 쿨링포그, 온열의자, 미세먼지신호등 설치
▲ 신계역사공원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신계역사공원(신계동 55)을 한파·폭염에도 끄떡없는 스마트 공원으로 재단장한다.

신계역사공원은 당고개 순교성지(청파로 139-26)와 맞닿아 있는 도심 속공원(1만5000㎡). 용산꿈나무종합타운(옛 용산구청) 사거리와 용산전자상가 사이에 위치해있다.

구는 사업비 1억7500만원을 투입해 올해 5월까지 공원 내에 ▲스마트 쿨링포그 ▲스마트 파고라 ▲스마트 온열의자 ▲미세먼지신호등을 설치한다.

스마트 쿨링포그는 주민이 산책로를 통행할 경우 인체를 감지해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하는 냉방시스템. 주위 온도를 5℃ 가량 낮출 수 있다.

스마트 파고라는 에어커튼, 외부인 감지센서, 냉난방기, 원격제어 시스템 등을 갖춰 미세먼지·한파·폭염 등을 피할 수 있다.

온도 컨트롤러가 내장된 스마트 온열의자는 더운날에는 시원하게 추운날에는 따뜻하게 좌석온도가 자동 조절된다. 미세먼지신호등은 인근 측정소 데이터를 받아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표출한다. 주민이 대기질 상태에 따라 야외활동 수준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는 이달 중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달 시공 업체를 선정해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공사를 마무리한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주거지, 직장 가까이에 있는 녹지는 일상에서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소중한 쉼터”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사계절 쾌적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사업비 3600만원 가량을 투입, 연말까지 관내에 스마트 온열의자 15개를 설치한다. 설치 장소는 비교적 이용 인원이 많은 산천동마을마당, 신창동가로쉼터, 새나라어린이공원, 이태원어린이공원, 서빙고근린공원, 반포 녹지, 성촌 녹지 등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