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경천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 준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6 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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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낭만의 거리 조성, 새로운 힐링 공간 제공
▲ 청주시청

[뉴스스텝] 청주시는 26일 흥덕구 가경동 1545-1번지에서 ‘가경천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가경천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테이프커팅,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것으로, 가경천 녹지 일원을 음악이 흐르는 낭만의 거리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가경천 완충녹지(발산교 ~ 가경1교) 일원에 12억원을 투입해 1, 2차로 나눠 사업을 진행했다.

1차 사업인 데크길 설치는 2023년 3월부터 시작해 지난 6월 완료했다.

2차 사업은 산책로와 정원, 버스킹무대를 조성하고 특색 있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착공해 12월에 마무리했다.

총길이 350m 산책로 구간의 녹지대 폭을 약 2m 확장해 수국, 그라스, 블루엔젤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할 수 있는 정원 공간을 확보했고 게비온 앉음벽, 퍼걸러,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원활한 버스킹 공연을 위해 야외무대 상부와 지붕에 막구조물을 설치하고 밤에도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입간판, 볼, 스트링, 구름벤치, 반딧불이, 고보조명 등 다채로운 조명을 수목과. 무대 주변에 조화롭게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음악이 흐르는 도심 속 낭만의 거리가 일상에 지친 시민 분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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