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아이행복' 주제로 2023년 현장구청장실 1회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0 0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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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행복한 성북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학부모 및 교사, 우리동네키움센터 종사자 등 350여 명의 주민과 소통의 자리 마련, 서로의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 모색
▲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아이행복’ 주제로 진행한 현장구청장실에서 주민제안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뉴스스텝] 현장‧사람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온 서울 성북구가 지난 8일 꿈빛극장에서 ‘아이행복’을 주제로 ‘2023 현장구청장실 톡(TALK) 터놓고 이야기합시다’ 1회차를 운영했다.

‘아이가 행복한 성북’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학부모 및 교사, 육아종합지원센터 종사자 등 보육환경 개선에 관심 있는 350여 명의 주민과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서로의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2023년 현장구청장실 1회차(아이행복 분야)에서 지난달 14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전 접수한 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 등 8건의 주민 제안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주제 관련 현장에서 접수한 주민제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현장구청장실에서는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를 통한 보육환경 및 근무환경 개선, 발달장애 조기 진단 및 치료 등 체계화된 지원 등이 논의됐다. 구의 상황에 따른 적용 가능성을 알아보고 장기간 검토가 필요할 경우 향후 정책 및 사업계획 수립 시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현장구청장실이 진행되는 동안 ‘오픈 채팅방’을 함께 운영해 참여자들이 실시간으로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을 마련했다. ‘보육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도가 새로웠고, 주민들의 쓴소리도 귀담아 듣는 모습이 좋았다’, ‘이런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계속 개최됐으면 한다’는 오픈 채팅방 속 이야기는 보육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게 했다.

‘현장구청장실’은 지역을 위한 제안과 조언을 주민에게 직접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8년 민선7기 이승로 구청장 취임과 함께 이어져 오고 있다. 2023년 현장구청장실은 기존의 동 별 백화점식 주제에서 탈피해 주민의 삶과 밀접한 ▲아이행복(5/8) ▲청년(5/10) ▲공동체(5/22) ▲복지(5/23) ▲주민자치(5/25) 5대 주제별로 주민의 의견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2023 현장구청장실 톡(TALK) 터놓고 이야기합시다’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해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소통에 참여할 수 있다. 성북구청 유튜브 채널은 검색창에 ‘성북TV’로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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