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립정보도서관, '예술놀이 이야기꾼 전기수, 중랑이'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1 08:10:21
  • -
  • +
  • 인쇄
2023년 '서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공동체 스케네’ 공모 선정
▲ 중랑구립정보도서관과 예술공동체 스케네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함께 운영해온 시니어 문화예술 사업 ‘중랑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모습

[뉴스스텝] 중랑구의 대표 도서관인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이 오는 10월까지 예술공동체 스케네와 함께 ‘예술놀이 이야기꾼 전기수, 중랑이’ 사업을 운영한다.

‘예술놀이 이야기꾼 전기수, 중랑이’는 중랑구립정보도서관과 스케네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함께 운영해온 시니어 문화예술 사업 ‘중랑이’를 6년 만에 새롭게 탄생시킨 50+신중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케네가 서울문화재단 주관 공모사업 2023년 ‘서울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는 조선의 이야기꾼인 전기수를 모티프로, 낭독을 통해 구민들에게 넓은 견문과 책 읽기의 즐거움, 문화예술의 향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후 재능기부 활동까지 연계해 참여자들을 교육 수혜자에서 지역 내 문화예술 보육자 및 전파자로 양성하는 것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하다.

중랑구립정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일 1시간 만에 대기자가 30명까지 접수됐으며, 접수 마감 이후에도 꾸준히 참여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구민들의 관심가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그림책 함께 읽고 돌아보기, 오감을 활용한 소통, 탐구하는 문화예술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22회 실시된다. 마지막 회차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초대해 대규모 낭독극을 개최할 예정이다.

중랑문화재단 표재순 이사장은 “중랑구 문화예술 단체와 협업하는 본 사업은 문화재단의 모든 구성면인 도서관, 문화, 예술, 전시, 공연, 축제 등을 함축하여 구성된 프로그램이며, 참여자로 구성된 낭독극을 개최하여 시민들과 함께 문화, 예술을 공유하며 향유할 수 있도록 중랑문화재단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구민분들이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고 배우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