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성내천을 '맑고 푸르게'…5월 22일 환경 축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8 0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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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송파구시설관리공단, 성내천서 구민 200여 명과 환경 축제 개최
▲ 성내천 흙공던지기

[뉴스스텝] 송파구와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 오는 22일 송파둘레길 성내천 구간에서 환경 축제 '맑고 푸르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지역사회 ESG경영협의체, 송파구주부환경협의회, 푸른환경운동본부, 솔이자연사랑, 한국건강관리협회를 비롯하여 관내 유치원 어린이와오금동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성내천 물빛광장에 수질정화를 위한 EM(유용한 미생물군)흙공을 던지고, 수질정화·친환경 해충방제 생물로 알려진 미꾸라지를 방류한다. 이후 물빛광장에서 물소리광장까지 1.7㎞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을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 유치원 어린이들이 2주 전 직접 반죽하여 만든 EM흙공을 사용해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축제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송파구립교향악단(지휘자 양일오)의 스트링 앙상블 연주,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스트릿댄스공연을 비롯하여 ▲비누방울 만들기 ▲케리커쳐 ▲수생생물 방류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는 14시부터 15시까지 이어지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행사는 12시부터 시작된다.

축제를 주관한 송파구시설관리공단 황대성 이사장은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서 송파구의 수변길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가꾸는데 동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는 서울의 대표 도심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성내천을 비롯하여 수변을 따라 건강한 자연생태가 살아 숨 쉬는 도시”라면서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을 생각하는 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수변감성이 더해진 살기 좋은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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