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뽑았다" 도봉구, 구 복지 실현 우수사업 10개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2 08:10:26
  • -
  • +
  • 인쇄
사업담당자, 전문심사위원, 주민이 함께 선정…주민체감도, 정책 비전 달성도 등 평가
▲ 도봉구 지역 내 청소년들이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딴짓 놀이터’에서 커피찌꺼기 활용 탈취제 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도봉구가 2023년 올해의 복지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구는 올해 추진된 아동·청소년, 1인 가구, 청년, 취약계층 등 8개 영역 총 70개의 복지사업 중 사업담당자의 자체평가와 전문위원 심사, 주민 선호 투표를 거쳐 10개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민 체감도와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오! 사방복지'의 비전 달성을 중점으로 성과 목표 달성도, 예산집행, 사업 추진 노력도, 창의성, 효과성 등을 평가했다.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오! 사방복지'는 민선8기 도봉형 복지정책으로 ‘사방(四方)복지’라는 큰 틀 안에서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세부 복지정책을 펼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정된 사업은 밥먹GO 청소년 마을식당, 창숨이(창동숨은이웃이음), 공공기관 청년인턴십 운영, 동 중심 ‘봉구네 울타리’, 도란도란 나의 이야기, 쌍문1동 일단드림(Dream)마켓, 청소년 ‘딴짓 놀이터’, 취약계층 어르신 과일도시락, 생활밀착형 IT 배움터 운영, 장애인 전동 보조기기 보험가입 및 지원 사업이다.

특히, 밥먹GO 청소년 마을식당은 청소년 식당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결식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민 투표와 전문위원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구는 선정된 사업을 확대‧보완하고 민선8기가 끝나는 2026년까지 도봉구만의 특색있는 복지사업 100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우수사업 선정을 통해 잘된 사업은 더욱 장려하고, 부족한 사업은 더욱 보완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주교육지원청, 수능 당일 관계기관 합동 생활지도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 성주교육지원청은 수능 당일인 11월13일 17시 이후 교육지원청 관계자, 성주경찰서, 관내 중․고등학교 생활지도 업무 담당 교사와 합동으로 성주읍 일원에서 수능 이후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합동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 생활지도는 수능 종료 후 학생들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PC방, 동전노래방 등 다중이

고령군 새콤달콤 맛있는 “명품 고령딸기” 첫 수확

[뉴스스텝]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경북 최대의 딸기 주산지 고령군에서 올해 첫 딸기 수확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출하 채비에 들어갔다.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농업인 이덕봉 씨는 11월 13일 아침, 대표 품종인 '설향' 딸기를 수확해 첫 출하의 기쁨을 맛봤다. 이덕봉 씨는 “최근 이상기후로 매년 농사짓기 어려워지고 있지만, 첫 수확한 딸기를 보니 그간의 고생이 잊히고

무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무안군의회는 11월 13일 군의회 세미나실에서 ‘에너지 기본소득’과 ‘치유농업 활성화’ 연구 등 2개 의원연구단체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착수보고회 이후 약 3개월간 진행된 연구 결과를 검토하고 최종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속 의원, 관계 공무원, 용역사 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먼저 에너지 대전환시대 준비 연구회(대표의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