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도 배우고 별 구경도 하고' 관악강감찬축제를 두 배로 즐기는 방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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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강사와 서경덕 교수가 풀어주는 강감찬 이야기…퀴즈 플고 역사 배우고
▲ 지난해 낙성대 야별회에서 천문 관측하는 참가자들의 모습

[뉴스스텝] 관악구가 2024 관악 강감찬축제의 주요 행사인 ‘강감찬 토크쇼 · 퀴즈쇼’와 ‘낙성대 야별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감찬 토크쇼’·‘강감찬퀴즈쇼’는 2024 관악강감찬축제의 마지막 ‘강감찬 잔치’ 중 하나로 한국사의 큰별쌤 ‘최태성 강사’와 한국 알림이 ‘서경덕교수’가 함께한다.

먼저 토크쇼에서는 26년간 이어져 온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고려의 번영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가져온 3대 구국 영웅 강감찬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구는 참가자들이 사전에 ‘고려거란전쟁’과 ‘전쟁 이후 평화의 시대’에 대해 질문하면, 그 중 일부를 선정해 현장에서 패널과 함께 풀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토크쇼가 끝나면 참가자들은 과거시험을 치루는 유생이 되어 퀴즈쇼에서 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역사 지식을 겨룬다. 예선 OX 퀴즈를 거쳐 올라온 최종 본선 진출자들이 골든벨에 참여하게 된다.

토크쇼와 퀴즈쇼는 강감찬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낙성대공원 대광장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10월 6일까지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 신청자는 토크쇼와 퀴즈쇼 두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와 함께하는 천문관측 프로그램 ‘낙성대 야별회’는 축제가 진행되는 3일간 매일 즐길 수 있다.

‘낙성대 야별회’는 ▲강감찬 생가터 ▲안국사 ▲천체투영관 ▲서울대 천문대를 방문하며 강감찬 장군의 탄생과 업적을 들려주는 천문대 역사 투어 프로그램이다.

특히 구는 올해 외국인을 위한 회차를 신설하여 ‘역사를 품은 강감찬의 도시 관악’과 ‘서울시 대표 역사 문화 축제’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낙성대 야별회’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오후 5시부터 1일 1회 진행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0월 6일까지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1회당 2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감찬 토크쇼 · 퀴즈쇼와 낙성대 야별회에 관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축제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강감찬 토크쇼·퀴즈쇼와 낙성대 야별회는 강감찬축제의 정체성이 담긴 프로그램이다.“라며 ”역사 문화적 소양도 키우고 별 구경도 하며 강감찬축제를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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