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겨울철 대비 배달업 종사자 이륜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1 08:10:22
  • -
  • +
  • 인쇄
10일 금천구청에서 이륜자동차 안전 점검과 필수 소모품 교체
▲ 배달업 종사자들이 이륜차 안전점검과 소모품을 받고 있다

[뉴스스텝] 금천구는 10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천구청 물첨벙쉼터 앞에서 배달업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이륜자동차 무상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서울노동권익센터와 함께했다. 구는 지난 5월에도 이륜자동차 무상점검을 시행해 배달업 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정비 전문가들이 겨울철 눈길에 대비해 이륜자동차의 제동·조향 장치를 정밀 점검하고, 제동 장치 패드와 기름류 등 소모품을 무상 교체했다.

또한 쿠팡이츠서비스가 전기 이륜차 전용 안내기(스캐너) 점검을 새롭게 추가하고, 배기가스 저감 연료 첨가제와 친환경 인증 소모품을 지원해 친환경 운행 이륜차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행사장 한쪽에는 금천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서울근로자이음센터가 무상점검 대기자들을 위해 휴게 및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고용노동부관악지청은 이동노동자의 생계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서울근로자건강센터는 배달종사자를 위한 건강상담 등 각종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안전용품을 지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무상 안전점검 지원사업이 이륜차를 이용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동노동자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30일, 31일 이틀간 금천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배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가 잦은 겨울철을 대비하고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도 식품! 위생과 문화 입고’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앞장선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APEC 2025 특별판(Edition) 위생복’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내 음식점의 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위생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이번에 개발한 위생

김해문화의전당, 소극장 뮤지컬 창·제작 허브 도약 본격화

[뉴스스텝]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했다.전당은 이를 기반으로 총 2억 2천 5백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창·제작 뮤지컬 1편과 낭독 뮤지컬 쇼케이스 5편을 선보인다. 올해 쇼케이스 작품 중 1편을 선발해 다음 연도 소극장 뮤지컬로 제작

괴산군, 추산 폐교 활용 위한 정책자문단 회의 개최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이 장기간 방치된 폐교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군은 지난 8일 오후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에서 ‘미래전략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불정면에 위치한 추산 폐교 현장을 방문해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회의는 폐교 8년 차에 접어든 추산 폐교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 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