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올해부터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7 08:05:18
  • -
  • +
  • 인쇄
전입 시 자동 가입…최대 5천만원 보장
▲ 구로구청

[뉴스스텝] 구로구가 올해부터 전동보장구 이용 장애인의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동보장구 관련 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보험 가입 인원은 구로구 등록장애인 중 전동보장구 이용자 439명으로, 전동보장구의 내구연한인 최근 6년(2018년 부터 2023년)간 건강보험, 의료급여를 통해 전동보장구를 지원받은 인원수를 토대로 산정했다.

구가 보험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하면 보험개시일로부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구로구로 전입 시 자동 가입, 다른 지역으로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전국 어디서 발생한 사고라도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한 제3자의 대인‧대물 손해배상책임을 최대 5천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자기 부담금은 5만원이다.

보장 기간은 1년이다.

사고 발생 시 본인 또는 법정상속인이 직접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사는 구청을 통해 구로구 주민등록 여부를 확인한 후 보상 절차를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지원을 통해 이동권 향상은 물론,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고 발생 시 보험 보장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