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통합사례관리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30 08:15:21
  • -
  • +
  • 인쇄
지난 23일 미아동복합청사에서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를 위한 방향과 방법 논의
▲ 지난 23일 미아동복합청사에서 예명대학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권진 교수와 통합사례관리 직원들이 제3차 자문회의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는 지난 23일 미아동복합청사에서 다양한 욕구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를 목적으로 자문(솔루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제3차 자문회의에는 권진 교수(예명대학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전문 슈퍼바이저로 참석해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 방향을 통합사례관리 직원들과 논의하고, 현장에서 사례관리의 가치와 실천 원칙을 적용하기 위한 방법 및 비결 등 슈퍼비전을 제공했다.

앞서 지난 4월과 8월에 개최된 제1, 2차 자문회의에서는 사망한 배우자의 부채로 인한 상속 포기 및 한정 승인 문제, 전 남편의 폭력으로 인한 면접 교섭 중지 요청 및 양육비 불이행 문제, 치매 노인의 재산권 문제 등에 대한 변호사의 법률 자문을 받는 등 법적 지원이 이루어진 바 있다.

구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리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구민들을 세심히 보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교육청,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교 학생·보호자 오랜 숙원 해결된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후 2시 제주시 외도일동 55번지(면적 2만5940㎡)에 위치한 (가칭)서부중학교 신축 예정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열리는 기공식을 통해 (가칭)서부중학교를 오는 2027년 3월 개교한다는 목표를 이뤄나갈 계획이며 학교 설립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자치도, 만경강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27일 군산시 만경강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 검사한 결과,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출은 올해 들어 도내에서 처음 확인된 사례다.도는 즉시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역 내 가금농장에 대해 소독 강화와 이동 제한 등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이

유성구, 교통위반 과태료 ‘모바일 서비스’ 본격 시행

[뉴스스텝] 대전 유성구는 교통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1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대전 자치구 가운데 교통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유성구가 처음으로, 고지서 확인부터 납부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기존 과태료 고지서는 등기우편으로 발송해 부재중 미수령 사례가 잦았고, 인쇄·우편비용 부담은 물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