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개청 30주년 '금천구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0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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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3시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최
▲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2025 새해인사회 행사에서 ‘금천 미래 30년’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스텝] 금천구는 개청일인 10월 15일 오후 3시 금나래아트홀에서 600여 명의 구민이 함께하는 ‘개청 30주년 금천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구민과 함께 미래 30년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직접 발표하는 ‘금천 미래전략 버킷리스트 30’은 이번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로, 금천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핵심 전략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금천구는 1995년 10월 15일 개청 이후 매년 같은 날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을 열어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해 왔다. 올해는 그 역사적 의미를 더해 구민과 함께 미래 금천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특별한 행사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 사전공연 ▲ ‘어제와 내일, 미래30년’ 영상 상영 ▲ 금천 미래전략 ‘버킷리스트 30‘ 발표 ▲ 금천구민상 및 기업인상 시상 ▲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어제와 내일, 미래 30년‘을 주제로 한 영상에서는 금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30년의 여정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다. 이어지는 유성훈 구청장의 ’버킷리스트 30‘ 발표를 통해 금천의 도시 인프라, 문화, 복지, 교육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핵심 전략 과제와 향후 30년간의 발전 방향이 공개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주민과 기업인들이 상패를 수여 받는다. ‘금천구민상’ 부문에서 지역사회 봉사, 문화‧체육 진흥, 특별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헌한 구민 7명이, ‘기업인상’과 ‘특별상’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선 기업인 12명이 각각 선정됐다.

기념식의 마지막은 금천구민이자 오페라 가수인 김성결의 무대와 국제청소년합창단, 우리동네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장식된다.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새로운 30년’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기념식은 지난 30년의 성과를 구민과 함께 나누고, 미래 30년의 비전을 함께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금천의 발전은 결국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인 만큼, 앞으로도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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