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과수 세균병 사전 예방을 위한 약제살포 홍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5 08:15:43
  • -
  • +
  • 인쇄
▲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봄철 사과·배 과원의 재배 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과수 세균병(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사전 예방을 위한 약제살포 홍보 및 농가 지도 등을 4월 28일까지 추진한다.

세균성 병인 과수 세균병은 사과·배나무의 에이즈라고 불린다.

주된 감염경로는 정지·전정 작업 시 오염된 작업 도구 사용 등에 의한 기계적 접촉과 상처 부위의 감염 등에 의한 것이다.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과수 세균병은 예방적 방제가 중요한데,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적정 살포시기로는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로 총 3회이며, 의무적으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군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방제 약제 311개(네오보르도 외 4종)를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했다.

또한 관내 과수(사과·배)농가가 적정 시기에 맞춰 안전하게 농약을 표준 희석배수에 맞춰 살포할 수 있도록 과수화상병 개화기 약제살포 자료를 고성군청 SNS, 네이버 블로그 등에 홍보하고 현장 방문을 통한 지도도 꾸준히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과수 세균병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시기에 농약 안전 사용법을 숙지한 후 올바른 방법으로 방제를 실시해야 하며, 과원 내에서 작업하는 모든 작업자의 출입 내역관리와 작업 도구를 철저히 소독하고, 영농일지를 작성하는 등 모든 농작업 과정을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