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25 평생학습 나눔의 날'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08: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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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공유·특강·체험·전시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지난 19일 열린 '2025 성북구 평생학습 나눔의 날'에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평생학습! 현재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성북구평생학습관, 동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 동아리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쌓은 다양한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배움의 과정과 결과를 나누며 평생학습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됐다.

행사는 성과공유, 인문특강, 체험 프로그램, 작품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성과공유는 성북열린시민대학 우수 학습자 시상과 성과 사례 발표로 진행됐으며, 인문특강에서는 ‘AI가 바꾸는 세상! 일상 속 AI 활용법’을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또 키오스크, 액막이 퀼트 명태, 매듭키링 만들기 등 15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250여 점의 학습 결과물이 전시돼 참여자들이 폭넓은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인문특강에는 김현정 야놀자 글로벌 최고사업책임자가 연사로 참여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AI를 일상에 적용하는 법을 실습 중심으로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막연했던 AI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어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감이 잡혔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12년 성북구평생학습관을 개관해 지역 평생학습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성북구평생학습관은 상시 프로그램뿐 아니라 성북열린시민대학, 느린학습자 지원 사업, 동평생학습센터 운영,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민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학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배움은 개인을 성장시키는 힘이자 지역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서로 배움을 나누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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