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린이, 전통시장 구경하며 경제도 배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0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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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전통시장 7개소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원아 1,400여 명 참여
▲ 우림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체험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의 모습

[뉴스스텝] 중랑구는 지난 8월 27일 우림시장에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를 개최하며, 어린이 대상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우리은행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구는 우림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전통시장 7곳을 순회하며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체 일정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원아 총 1,40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 경제 교육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

27일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사전에 배부된 쿠폰으로 간식이나 생활용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경제 개념을 배우는 한편,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서를 경험했다.

또한 전통시장을 즐겁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장보기 체험 ▲캐릭터 인형탈 ▲풍선아트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박철우 우림시장 협동조합장은 “아이들이 시장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고, 전통시장이 가족과 함께 다시 찾는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과 더욱 가까운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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