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8 0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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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3일까지 어린이집 32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점검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원인 식중독 의심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18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집단급식소가 설치된 어린이집 32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을 철저하게 대비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지속적인 위생관리에 나선다.

주요점검 사항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유통기한 점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수칙지도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및 식재료 적정관리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행정처분 기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노로바이러스란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주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이나 물, 구토물에 오염된 손으로 만진 문고리, 계단, 난간 등을 통해서 전염이 가능하다.

식중독 예방법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물 끓여 마시기, ▲식재료 및 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하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등이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품의 변질 등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식중독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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