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원 활용 기대…도봉구, 덕성여대와 시설 사용 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2 08:10:17
  • -
  • +
  • 인쇄
이달 1일 협약, 시설 대관 골자
▲ 지난 5월 도봉구-덕성여자대학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2025. 5. 26. 도봉구청 구청장실)(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오언석 도봉구청장, 김건희 덕성여자대학교 총장)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가 이달 1일 덕성여자대학교와 지역사회 공공자원 활용을 위한 ‘시설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사항은 덕성여대 내 주요시설 이용에 관한 것으로, 이용 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 시설은 ▲덕성하나누리관 ▲덕성아트홀 ▲운동장 ▲풋살구장이다. 덕성여대는 협약에 따라 기본 사용료의 최대 80%까지 감면해주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1년이며, 협약 당사자의 해약 통보가 없을 시 자동 연장된다.

구는 대학 시설 이용에 대한 구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덕성여대와 시설 개방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지난 5월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과 만나 직접 구의 입장과 요청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기관과의 협력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설 이용 신청은 구민이 개별적으로 할 수 없으며, 도봉구와 구 소관 단체에서만 구청을 경유해 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충북청주FC 유소년팀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준우승 격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충청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5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충북청주FC 유소년팀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K리그 1·2부 구단 산하 유소년팀이 참가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충북청주FC 유소년팀은 울산, 충남아산, 대구, 경남 등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수원삼성과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재외동포청, 독일 재외동포재단과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재외동포청은 2025년 9월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청사 36층 대회의실에서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단 일행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국 재외동포 정책 및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이재명 대통령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혁 속도…장바구니 물가 불안 반드시 해소"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장바구니 물가 불안과 관련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유통 구조 개혁에 보다 속도를 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제41차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의 필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장바구니 물가 불안이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