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역·탄천변 일원서 '반려동물 펫티켓' 캠페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1 08:05:26
  • -
  • +
  • 인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용인지사와 함께…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안내도 병행
▲ 용인특례시 수지구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용인지사는 20일 반려동물 펫티켓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뉴스스텝]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용인지사와 함께 20일 죽전역과 탄천변 산책로 일대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다함께 지켜지는 반려동물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펫티켓’은 ‘펫(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공공장소에 동반하거나 타인의 반려동물과 마주쳤을 때 갖춰야 할 예의를 의미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수지구청 산업환경과 직원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용인지사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안전한 승강기 이용법(Hug Happy Pet) 등에 대한 홍보 자료를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홍보 자료에는 ▲동물등록 자진신고 방법(필수) ▲목줄·가슴줄·인식표 착용 ▲산책 시 배변 봉투 지참 ▲승강기 이용 시 반려견 줄 끼임 주의 등 반려인이 지켜야 할 내용과, ▲타인의 반려견을 만지거나 먹이 주기 전 견주 동의 받기 ▲공격 신호 오해 삼가기 ▲타인의 반려동물에게 불쾌한 언행 삼가기 등 비반려인을 위한 에티켓 가이드를 담았다.

수지구는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24.8.5.~9.30.)에 대해서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반려동물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자진신고 기간에 등록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현재 수지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약 2만 6000마리로 5가구당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 관계자는 “반려인구 증가에 따라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승강기 줄끼임 사고 등 반려동물에 관한 민원이 많아졌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에티켓을 지키는 성숙한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문화재단 2025 대관령아카데미, 직업 진로 특강 마무리“음악 전공자의 진로, 무대 밖으로 확장되다”

[뉴스스텝] 강원문화재단은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이 운영하는 2025 대관령아카데미 연중 교육프로그램 ‘직업 진로 특강’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도내 음악 전공 학생들이 예술 산업의 직무 구조를 이해하고, 연주 외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호응을 얻었다. 올해 직업 진로 특강은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을 초청해 진행됐다. 1학기에는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최재혁

안산시, 외국인주민 인권증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회의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는 지난 8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2025년 외국인주민 인권증진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우리 시에서 추진한 올해 외국인주민 주요 정책사업 소개와 고려인 동포 인권 실태조사 보고가 이뤄졌다.또한,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신규 위원 위촉식도 개최됐다. 총 13명의 위원 중 4명의 위원이 연임됐으며,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연구원을 비롯한 외

경북도, 제조혁신 견인할 인공지능 기술 개발·실증 거점, ‘경북AX랩’ 개소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지역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 적용과 확산을 지원할 핵심 거점인 ‘경북AX랩’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경북도는 8일, 포항시 남구에 있는 포항테크노파크에서 도내 제조기업과 AI기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AX랩’개소식을 개최하고, ‘제조업 AI융합기반 조성사업’ 2차 연도 추진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경북AX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