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문창전통시장 지식재산 경쟁력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1 08:10:26
  • -
  • +
  • 인쇄
신규 브랜드와 캐릭터 개발‧활용 지원… 고객층 유입, 매출 증가 기대
▲ 대전시청

[뉴스스텝] 대전시는 8월부터 문창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식재산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가 대전지식재산센터(한국발명진흥회 대전지부)와 협력하여 2022년부터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를 개발하여 시장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역내 전통시장, 상점가를 대상으로 상권 활성화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시장의 고유 개성과 특색을 반영한 공동브랜드·디자인 등을 개발하여 홈페이지, 시설물, 굿즈 및 포장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문창전통시장(대전시 중구)에 대해서는 시장 사전진단, 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활용전략 수립, 소상공인 지식재산 교육, 상표‧디자인 권리화 등의 단계별 사업을 3,24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전통시장 지원정책이 경기침체 및 매출감소로 애로를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한편, 전통시장 상품 구매 만족도를 높여 실질적인 구매 매출 및 고객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종탁 대전시 기업지원정책과장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독자적 생존가능성과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데 지식재산이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전시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창전통시장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신규 브랜드 개발과 활용전략 지원을 통해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태평전통시장(대전시 중구)을 대상으로 공동브랜드인 ‘태평대전’과 캐릭터 개발 및 10건의 상표‧디자인 출원을 지원한 바 있다.

개발 상표와 디자인 등은 홍보물(장바구니, 기념품, SNS), 배송차량, 시설물 등에 활용되어 시장의 매출이 28.2%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