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완충구역 확보위한 국민안심해안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9 08:15:16
  • -
  • +
  • 인쇄
해양수산부 시범사업 선정, 19일 사업대상지 현장 방문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해양수산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민안심해안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19일 사업대상지 현장 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릉시 순긋~사근진지구 해안 일대는 연안침식의 발생으로 해수욕장 소실 및 기존 해안시설의 피해가 심각한 지역으로 2021년도 연안침식 실태조사에서 해안침식 등급 평가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제3차연안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됐으며, 인공 시설물 설치에 의한 주변지역 2차 피해 발생이 예상되어 올해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침식완충구역 확보를 위한 국민안심해안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해당 지역의 완충구역 조성으로 자연 해빈복원력이 증대되어 친환경적이며, 재난재해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국민안심해안사업은 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재해예방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