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책 제안에서 실행까지, 시민의 손으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08:15:24
  • -
  • +
  • 인쇄
시민이 주도하는 정책 혁신…2025 대전시소 주제 발굴 공모 추진
▲ 2025 대전시소 주제발굴 공모 공고문

[뉴스스텝] 대전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2025 대전시소 주제발굴 공모’를 2월 21일부터 3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이 직접 공공문제를 발굴하고, 실행팀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실험의 첫 단계로, 시민 주도 정책 실험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온라인 기반 플랫폼의 특성상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획과 디자인, 사회문제 해결 등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팀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작은 변화라도 공동체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제안이라면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전문가 심사와 시민 투표를 거쳐 3개의 주제가 최종 선정되며, 이후 대전시소 실행팀(퍼블릭이즈)이 선정 주제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최종 선정된 3건의 제안에는 온누리상품권 20만 원이 지급되며, 참여 독려를 위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네이버페이 5,000원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대전시소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SNS를 통해 구글폼으로 간편하게 지원할 수도 있다.

시는 이번 공모가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정책 실행까지 주도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규모 실행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서 보다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대전시소 주제발굴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발굴되고, 시민 주도의 정책 실험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흥시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나눔 진행

[뉴스스텝] 시흥시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23일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나눔’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홀로 명절을 보내거나 생활이 어려운 가구가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꾸러미에는 과일, 견과류, 김 등이 담겼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박순여 민간위원장은 “추석을 앞두

동두천시 환경사업소, 소요13통에 추석맞이 백미 20포, 라면 10박스 전달

[뉴스스텝] 동두천시 환경사업소는 9월 22일 추석을 앞두고 백미(10㎏) 20포와 라면 10박스를 소요13통 마을발전위원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환경사업소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를 계기로 소요13통 마을발전위원회와 인연을 맺은 뒤 매년 간담회를 열어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올해도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백미와 라면을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에

시흥시 대야동, 추석 맞아 경로당 29곳 위문

[뉴스스텝] 시흥시 대야동은 지난 9월 23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경로당 29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대야동 마을자치과장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 커피,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위문을 받은 어르신들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선물을 전해주니 정말 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