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08:10:16
  • -
  • +
  • 인쇄
11.29. 19:00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 '2024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성과보고회'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은 재능기부 약사들이 독거노인 및 건강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약물 중복, 과다 투여 등 약물 오남용 예방 복약지도,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말벗 봉사 등을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시와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 약손사업본부장 최복근), 구·군 노인복지관 간 협력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운영 중이며, 시민의 의약품 오남용 예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재능기부 명예지도원(약사), 유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사용 유공자 5명에게 시상하는 등 사업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성과보고’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올해(2024년) 사업 운영 성과와 소감을 공유한다.

올해는 40명의 재능기부 명예지도원(약사)들이 독거노인 80명을 대상으로 총 334회 맞춤 복약지도와 심리적 지원을 제공했고,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홍보 물품 배부, 영양제 지원 등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69명의 약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복약 상담 전·후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의약품 복용 행태 변화 및 이행 정도’를 확인한 결과, 평균 15퍼센트 포인트(%p)의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약사의 가정방문이 독거어르신의 ▲복용 약에 대한 인지도 ▲복약 순응도 ▲약물 복용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 수준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정확한 의약품 복용이 가능해져 질병 치료에 도움을 주고, 약물오남용을 예방해 독거 어르신의 건강 보호·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성악가의 공연과 강연이 어우러진 ‘여행 인문학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재능기부에 참여한 약사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약물 오남용과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학생 도박 예방 교육 협의체’운영방안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안전위원회 소속)은 지난 30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학생 도박 예방 교육 실효성 강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세종시교육청 학교정책 담당자, 세종경찰청, 세종충북 도박 문제 예방 치유센터 관계자와 세종시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에 열린'세종시 학생 도박 실태 공유와

양주시, ㈜금성침대와 지역사회공헌 업무 협약 체결

[뉴스스텝] 양주시가 지난 30일 시청 시장실에서 ㈜금성침대와 지역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금성침대는 매년 침대프레임과 매트리스 30세트씩 총 150세트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과 고중환 회장을 비롯해 고규철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협약서 서명 및 교환을 진행한

2025년 추석 명절, 여주 5일장에서 친절 캠페인 성황리에 실시

[뉴스스텝] 여주시는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 주관으로 2025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 명절 맞이 소상공인 친절 캠페인'을 여주5일 장날인 9월 30일에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글시장과 세종시장에서 진행됐으며, 시민들과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소상공인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