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주년 관악구, 솔직담백 주민 토크쇼 개최…공약 완성된 현장도 첫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0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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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부터 80대까지 관악의 변화를 함께해 온 주민들이 들려주는 허심탄회한 이야기 청취
▲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 네번째)이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 현판 제막식에 참여했다

[뉴스스텝] “국민주권 시대, 위대한 주민과 함께한 오늘. 우리는 관악의 오늘을 이야기하고 관악의 미래를 꿈꾸었습니다. 저 박준희는 주민의 명령, 시대적 소명을 받들어 관악의 대도약, 퀀텀리프(Quantum leap)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민선 8기 후반전을 바쁘게 달리고 있는 관악구가 3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주민들과 함께하는 허심탄회한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날 관악구청 대강당에서는 3주년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토크쇼 ‘구민에게 듣습니다. 관악의 오늘, 그리고 내일’이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벤처창업 ▲지역상권 ▲청년 ▲청정 ▲문화 등 관악의 다양한 변화와 성과를 함께해 온 주민들과 솔직 담백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토크쇼 참여한 주민들은 리틀 강감찬 3기 단원 이루리 군 등 10대부터 배정웅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장이 포함된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이날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한 만족감과 추가 건의 사항을 전달한 신태안 관악구 파크골프협회장의 질문에 박 구청장은 도시는 ‘사람이 사는 공간’이라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주민들이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관악구로 만들겠다며 ‘힐링·정원도시 관악’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또한 올해 초 선언한 구정 운영 비전과 민선 8기 공약을 담아낸 현장 곳곳을 방문하고 민생을 살폈다.

박 구청장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 출범식에 참석했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임을 강조해 온 박 구청장은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장기적,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영 이익 재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주민이 잘사는 관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혁신경제도시 관악’에 방점을 찍는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출범식은 신림벤처창업센터 1관에서 열렸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설립된 중소벤처진흥원은 창업 전문기관으로, 관악S밸리를 통해 민선 7, 8기에 거쳐 구축해 온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체계적인 기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민선 7기부터 관악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되어줄 ‘창업 친화적 도시’로의 변모를 도모해 왔으며, 중소벤처진흥원이 관악구를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끌어줄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감회를 전했다.

전국 최초로 21개 동 주민센터 내 설치되는 ‘관악형 작은 1인가구 지원센터’도 민선 8기 3주년과 함께 운영 시작을 알렸다. 박 구청장은 현판 제막식에서 ‘1인도 소외받지 않는 행복한 포용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주민 최일선 기관인 동 주민센터의 복지 기능 강화가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통시장 고객편의센터 운영비 지원 업무협약식’과 ‘상인회 간담회’에 참석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역 상권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상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숨 가쁘게 달려왔고, 관악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라며 “남은 임기 동안 관악구는 더 큰 도약으로 더 깊은 주민의 행복을 위해 계속해서 열심히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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