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나만의 로드맵 사업 쿠킹클래스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08:10:09
  • -
  • +
  • 인쇄
청년 1인 가구 대상 고독사 예방 위한 첫 시도
▲ 부산시 금정구, 나만의 로드맵 사업 쿠킹클래스 추진

[뉴스스텝]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일 고독사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1인 가구 25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로드맵’ 1회기 쿠킹클래스를 운영하였다.

이번 요리 교실은 사회적 고립을 느끼기 쉬운 1인 가구 청년들이 함께 요리를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였으며, 특히 청년층의 건강한 식습관 지원을 위해 일상에서 활용이 가능한 요리 메뉴를 선정하여 진행하였다.

요리 교실에 참가한 청년들은 협력하며 요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고, 요리 교실에 참여한 청년은 “혼자 살면서 배달 음식을 많이 이용했는데 요리를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도 즐거웠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만의 로드맵’은 1인 가구 청년들의 사회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금정구 특화 고독사 예방 사업으로, 이번 쿠킹클래스에 이어 다음 회기는 대인관계 증진 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정구 관계자는“청년층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고립된 일상에서 벗어나 타인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연결망을 강화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