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AI로 푼다…영등포구, 융합인재 교육센터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08: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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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
▲ 융합인재교육센터 모집 홍보물

[뉴스스텝] 영등포구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융합인재 교육센터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9개 과정으로, 청소년들의 관심 분야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체험·놀이 중심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한국 문화를 소재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진행된다. 우리나라 유명 장소를 소프트웨어로 직접 구현하고, 전통문화 속 상상의 동물에 관한 과제를 코딩으로 해결하는 등 인문학적 소양에 과학적 사고력이 융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 과정은 ▲디지털 첫걸음 ▲코딩 첫걸음 ▲게임코딩 ▲인공지능(AI) 로봇 ▲로보테크 ▲초등 파이선 ▲목공메이커 등으로 구성됐다. 예비 초등학생(2019년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수준별 강의가 마련되어 있으며,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6일까지 요일별로 운영된다.

중등 과정은 ▲케이(K)-컬처ㆍ나만의 콘텐츠 제작 ▲파이선으로 웹애플리케이션 만들기 강좌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이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키우고, 디지털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내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과정별 5일씩 진행된다.

모든 강의는 이화여대 이화창의교육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영등포구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가능하다.

한편, 올해 진행된 융합인재 교육은 52개 과정에서 2천 405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흥미롭게 체험하며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알찬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융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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