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 위해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08: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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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어린이 등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 어린이·임신부 대상 독감 예방접종 포스터

[뉴스스텝] 구로구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최근 독감과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시작됐으며, 10월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75세 이상(1950년 이전 출생)은 10월 15일부터 △70세∼74세(1951∼1955년생)는 10월 20일부터 △65세∼69세(1956~1960년생)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구는 국가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도 22일부터 실시한다. 대상은 14세 이상 64세 이하 중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의료급여 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구로구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되며, 접종 백신은 LP.8.1 백신 1회 접종으로 독감 백신과의 동시 접종이 권장된다.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단, 고위험군 외 일반 주민은 유료 접종 대상으로 접종 가능 여부를 의료기관에 사전 확인 후 진행하면 된다.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026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독감과 코로나19는 고위험군에게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감염병인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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