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운동"…금천구, 생활체육 선도도시로 도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0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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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체육시설 확충과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으로 ‘건강도시 금천’ 구현
▲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운동"…금천구, 생활체육 선도도시로 도약

[뉴스스텝] 금천구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구는 체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세대별 맞춤형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아리스토텔레스는 ‘건강을 행복의 첫 번째 조건’으로 꼽으며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라며 “주민이 행복하도록 일상 속에서 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공동체 의식 함양, 주민 화합 등을 이루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구는 지난 6월 14일 열린 생활체육 활성화 원년 선포식에서 생활체육을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가치로 선언했다.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생활체육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것이다. 구는 이날 △전 연령층이 함께하는 체육활동 확대 △체육시설 인프라 지속 확충 △스포츠 복지 실현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도 제시했다.

'젊은층 ‘러닝크루’, 노년층 ‘파크골프’…전 연령층 참여'

금천구는 생애주기별로 사각지대 없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10개 종목에서 16개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민 의견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라켓볼, 러닝크루, 파크골프에 대한 생활체육교실을 신설했는데 주민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젊은층을 겨냥해 도입한 러닝크루교실은 초기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노년층을 위한 파크골프교실 운영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활발히 가동 중이다. 유아를 대상으로는 어린이집과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를 연계한 ‘핫둘핫둘 유아스포츠단’을 운영한다. 유소년층을 대상으로는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내 축구·풋살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사단법인 금빛나래후원회와 협력해 유소년 탁구교실을 열고 있다. 아울러 금천구리틀야구단과 금천FC축구클럽 등 2개 유소년 단체를 지원해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여성과 노인을 위한 축구교실도 있다. 기초강습 위주의 수업으로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여성팀 35명, 어르신팀 41명이 축구교실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수육런’ 등 브랜드화로 확산되는 금천구 생활체육'

금천구만의 독창적인 콘셉트로 전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마라토너들의 발길을 모으는 마라톤대회, 일명 ‘수육런’이 있다. 달리기 후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따끈한 수육과 시원한 막걸리는 다른 대회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먹는 즐거움’까지 더해, 달리는 순간부터 완주 후 식사까지 이어지는 오감만족 마라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마라톤대회의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돼 참가 신청에 성공한 경우 SNS상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등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e-스포츠 페스티벌’은 생활체육의 무대를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해 청소년·청년층의 참여를 높이고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가산디지털단지 일대에서 열리는 금천구 대표 축제 ‘GC페스타’와 연계 추진돼 즐길거리가 풍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천구만의 차별화된 생활체육 참여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돼 생활체육 브랜드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체육 인프라 지속 확충'

금천구는 노후 체육시설의 전면적인 개·보수를 통해 지역 체육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고 있다. 올해에는 내·외부 재원을 투입하여 2006년에 개관한 금빛휘트니스센터 리모델링과 2001년에 개관한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체육관의 전면 개·보수를 진행했다. 아울러 2023년에는 안양천 리틀야구장을 총 4면의 다목적구장으로 재구조화해 보다 많은 주민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독산어르신체육센터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또한, 관내 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가고 있다. 공군부대와의 협약을 통해 부대 내 테니스장을 주민에게 개방했으며, 학교체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스쿨매니저 지원 사업’도 추진중이다.

구 관계자는 “가까운 거리에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권 내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의 체육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권’ 통해 스포츠 복지 실현'

지난 2021년 스포츠기본법이 제정됐다. 모든 국민이 스포츠 및 신체활동에서 차별받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하며 스포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에 대한 체육활동 지원이 강조되고 있다.

금천구 역시 스포츠 소외계층을 위한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과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통해 스포츠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저소득층 유아·청소년과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천구장애인체육회에서는 관내 장애인 시설과 연계해 맞춤형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주민 모두가 사각지대 없는 체육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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