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에 이웃사랑 실천까지… '2024 부산시 우수 착한가격업소' 4곳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08:05:07
  • -
  • +
  • 인쇄
가격 외에도 맛과 위생, 공공성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하다는 평가 받아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2024 우수 착한가격업소'로 물가안정에 모범이 된 업소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개인서비스업 중 지역의 타 업소보다 낮은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정부와 지자체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2011년부터 지정해오고 있다.

부산은 올해 9월말 기준 690곳이 지정돼 있다.

시는 구·군 추천과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올해 우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했다. 이들 업소는 가격 외에도 위생, 사회봉사 등 여러 항목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선정된 4곳은 ▲행복순두부(대표 김매봉, 동래구 명장동) ▲남경(대표 임채진, 사하구 괴정동) ▲청춘탕수육(대표 장광훈, 중구 중앙동) ▲헤어클릭 제이앤드제이(j·j)(대표 전수영, 기장군 기장읍)다.

동래구 소재 ▲행복순두부(순두부 6천 원)는 국내산 콩을 사용해 주인이 직접 조리하며, 김치 또한 국내산 재료로 직접 담가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다.

동네 맛집으로 소문이 나 많은 시민이 찾고 있으며 안심 식당으로도 지정돼 있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사하구 소재 ▲남경(짜장면 4천 원)은 몇 년간 음식 가격을 동결하면서도 재료는 푸짐하게 사용해 학생, 어르신, 직장인이 많이 찾는 맛집이다.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의 열매’ 후원 등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중구 소재 ▲청춘탕수육(짜장면+탕수육 7천 원)은 주위 직장인이 즐겨 찾는 맛집으로 소문나 있으며,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가지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청춘 특선’)가 인기가 높다.

어려운 여건에도 8년째 가격을 동결해오고 있다.

기장군 소재 ▲헤어클릭 제이앤드제이(j·j)(커트 5천 원)는 오랫동안 가격을 동결, 주위 업소 대비 가격이 저렴해 어르신이 많이 찾는 업소다.

손님 대부분이 오랜 단골이며 동네 어르신의 사랑방 역할을 해오고 있다.

문정주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재료비 상승 등의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착한가격을 유지하고 봉사활동 등 이웃사랑에도 앞장서는 업소들”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착한가격업소 목록은 시 누리집의 착한가격업소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령군,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으로 온정 나눠

[뉴스스텝] 고령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9월 29일 고령요양원을 찾아 시설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듯한 인사를 전했다. 이번 위문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지역 내 복지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시설에 계신 어르신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더욱 따듯한 관심을

경산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위기대응을 위한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가동

[뉴스스텝] 경산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일부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시는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활용해 대면 민원 처리 및 대체 사이트 이용 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접속이 불가능한 서비스 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또한,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

대전자치경찰위, 추석 민생치안·통학로 안전망 강화 및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논의

[뉴스스텝] 대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희용)는 9월 29일 정기회의를 열고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 통학로 안전대책,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먼저, 추석 특별치안대책은 연휴 기간 빈집털이, 보이스피싱, 금값 상승에 따른 금은방 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귀성객이 몰리는 고속도로·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